공효진 이민호 주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무중력 촬영은 어떻게 진행됐을까? VFX 기법에 대해서

우주배경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이민호 '별들에게 물어봐'

편성 : tvN 오후 09:20~ (토, 일)  / 16부작

연출 : 박신우

출연 : 공효진, 이민호, 오정세, 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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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상태 표현

- 와이어 리깅(Wire Rigging) : 배우들이 마치 무중력 상태에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와이어를 활용하고 후반 작업에서 와이어를 제거하고 자연스러운 몸의 움직임을 디지털로 보정했습니다. 와이어 연기를 위해 배우들은 전문 스턴트 팀의 도움을 받아 와이어 훈련과 물리적인 자세 교정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장시간 촬영이 이어진 만큼 근력과 유연성 운동까지 병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회에서 공효진 배우가 유영을 하며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보이는 우주의 광활함과 신비스러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과학으로만 배우던 우주의 무중력을 이렇게 드라마로 보니 더 이해가 잘 되는 듯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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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봐 | tvN

 

 

- 물리 시뮬레이션 : 머리카락, 옷, 소품 등이 무중력 환경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물리적으로 시뮬레이션하여 사실감을 더했습니다. 

우주선 내부 환경

- CGI (Computer-Generated Imagery) : 우주선 내부의 복잡한 구조와 고도 기술 장비는 대부분 3D 모델링과 텍스처링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배우들이 연기하는 주요 공간은 실제 서울의 한 대형 스튜디오에 우주선을 재현한 세트에서 촬영되었으며 창밖으로 보이는 우주 풍경이나 디지털 계기판 같은 디테일은 CG로 추가되었습니다. 

 

우주 풍경과 행성 표현

- 매트 페인팅 (Mat Painting) : 우주 배경, 행성, 은하수 등은 디지털 매트 페인팅 기술로 제작되었습니다.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VFX 전문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진행했습니다. 장면마다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우주 풍경을 연출할 수 있었으며 소행성 조각, 우주 먼지, 빛나는 별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파티클 이펙트(Particle Effects) 효과를 활용하였습니다.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

배우들이 촬영할 때는 VFX 작업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방송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할 수 없겠죠?

하지만,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에서는 배우들이 VFX 작업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우와 감독이 촬영 중에도 CG 효과를 미리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장면의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공효진, 이민호 서로의 첫인상은?

별들에게 물어봐 | tvN

 

 

배우와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모두 새로운 시도인 만큼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본격적인 우주 배경을 다룬 작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도 우주의 생동감과 웅장함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